“뜻하지 아니하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습니다.” 지난 10일 이른 아침 손님위장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의식을 잃었다 회복된 박병호 전 SF한인회장(사진)이 25일 “하나님의 돌보심과 섭리하심으로 많은 차도를 보여 회복중에 있음”을 알리며 “많은 분들의 방문과 염려, 격려와 기도”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발표했다.
편지 형식으로 된 24일자 이 발표문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주님께 저의 마음을 다시한번 재정립하고 철저히 회개하는 기회가 되었음을 감사드리고 건강을 회복하면 덤으로 사는 생을 주님을 위한 일에 할애할 생각”이라며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사랑의 빚을 갚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박 전 회장은 의료진도 놀랄 정도로 빠른 회복을 보여 사건 당시 쇠파이프로 맞아 7-8cm가량 찢어진 정수리 아랫부분 봉합수술이 성공리에 끝나 아문 상태이며, 3곳이 금 간 눈 주의 뼈는 6-8주가량 지나면 완치되리란 소식이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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