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노동절 연휴를 계기로 버지니아주 당국이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에 돌입한다.
버지니아주는 이를 위해 주요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연말.연초까지 5개월에 걸쳐 100만 달러를 투입, 2만5,000회의 라디오 및 TV 홍보방송을 할 계획이다.
음주운전과 관련, 버지니아 차량국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322명으로 이는 2004년보다 6% 줄어들었고 3년전 보다는 14%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차량국은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32명으로 2004년의 42명보다 크게 줄었고 부상자는 903명에서 809명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차량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경찰에 기소된 음주운전자는 2만8,070명, 부상자는 7,512명이었다.
음주운전자 5명중 4명은 남성이었고 교통사망 사고가 가장 높은 달은 41명이 사망한 7월이었으며 3월에는 사망자가 9명밖에 되지 않은 가장 안전한 달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버지니아주 경찰당국은 지난 수년동안 음주운전과의 전쟁을 진행해 오면서 검문소 대폭 증설과 벌금 상향 조정 및 음주운전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징역형 등 처벌을 크게 강화해 온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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