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남자농구 월드챔피언십에서 12년만에 정상복귀를 노리는 미국이 호주를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미국은 27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벌어진 대회 16강전에서 카멜로 앤소니가 20점, 조 잔슨이 18점을 따내는 등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을 타고 한수아래인 호주를 113-73으로 대파했다. 이 대회에서 파죽의 6연승 가도를 달린 미국은 8강에서 더크 노비츠키가 이끄는 독일과 4강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 호주는 밀워키 벅스 소속 앤드루 보거트가 20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앞장서며 1쿼터를 23-27로 대등하게 맞섰으나 2쿼터에서 고작 6득점에 그치며 32점을 내줘 대패를 면치 못했다.
앞선 경기에서는 독일은 노비츠키의 23점, 9리바운드 활약을 타고 복병 나이지리아에 78-77로 힘겨운 1점차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나이지리아는 종료직전 던진 이메 우도카의 슛이 빗나가 땅을 쳤다.
이밖에 중국은 그리스에 64-95로 대패해 탈락했고 다크호스 앙골라도 프랑스에 62-68로 무릎꿇었다. 이로써 이번 대회 8강은 아르헨티나-터키, 스페인-리투아니아, 그리스-프랑스, 미국-독일 전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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