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소지 먼 학교 배정, 상위 학교로의 전학 위해
각 지역별로 새학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오클랜드 지역에서는 개학 첫날인 28일 일대 큰 혼선을 빚었다. 새로운 입학 시스템의 차질로 집에서 보다 멀리 떨어진 학교에 배정을 받거나 150여개 오클랜드 학교 중 상위 수준의 학교로 입학시키지 못한 학부모 100여명이 오클랜드 디스트릭에 몰려와 전학 신청을 하거나 불만을 터뜨리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디스트릭에 속한 4만명의 학생중 500가정이 입학문제와 학교 순위문제로 왔다고 디스트릭 관계자는 말했다. 이 결과 디스트릭 메인 사무실은 한시간 기다려 접수해야 했다. 한 학부모는 원하지 않는 학교에 다니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토로했다. 6학년의 33%와 9학년 20%는 집주소지와 가까운 학교로 배정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아 부크맨 오클랜드 학교배정 코디네이터는 새로운 시스템의 혼선은 있지만 점차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방학동안 학교 리노베이션 공사가 개학하기 한 주 전까지 끝나지 않아 학부모들이 애를 태웠다. 개학날까지 공사는 마감됐지만 아직도 공사의 기운이 채 남아 있는 수업을 시작하고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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