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이 모여 아름다운 화음 이룬다’
11개 종목 체육협회장, 북가주 세탁협 각 1,500달러
EB상의 1000달러 후원금 전달
9월 16일 열릴 한국의 날 행사일정이 확정됐다. 28일 오후 삼원회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연 김홍익 한인회 회장은 1부 기념식, 2부 중앙국악예술단 무용팀 공연, 3부 로컬 공연으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겨레 특유의 한과 흥이 어우러진 우리 가락 우리 율동으로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여온 중앙국악예술단 무용팀이 올해도 초청된다. 지난해 이어 다이내믹하고 장대한 울림의 풍고(큰북)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무용팀은 제천무, 태평무, 앉은반 사물놀이, 화현, 한량무 등을 공연한다. 신정은 부회장은 “특히 올해 로컬공연에서는 한인 커뮤니티의 각계각층이 한목소리로 조화를 이루는 연합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며 “커뮤니티의 단합과 화합을 상징적인 의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옹경일, 정혜란, 김일현 로컬 무용가들의 공연도 한 테마로 펼쳐진다.
김홍익 회장은 “현재 총 목표액을 9만여달러에서 8만여달러로 낮췄다. 동포들에게 부담을 덜 끼치기 위해서다. 예산 지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데까지 줄이려 한다. 특히 언론사 협조로 한국의 날 광고를 공익광고 형태로 대체했다. 여기서도 수천달러를 절감하게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현재 4만여달러가 모금됐지만 목표액의 절반 정도. 이날 이사회는 한국의 날 준비상황 점검 및 향후 계획들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11개 종목 체육협회장들이 1,500달러, EB상의(회장 전동국)가 1,000달러, 북가주세탁협회(회장 로렌스 임) 1,500달러를 한국의 날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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