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사우스베이 앞질러
고용시장 활기로 임금상승세 지속
소방관 간호사 부족 심각, 충원인력 모집중
EB지역 평균임금이 샌프란시스코와 사우스베이지역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자 웨스트 카운티 타임스 발표에 따르면 2006년 1분기 평균임금이 EB지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B지역이 다른 두 지역의 평균임금을 초과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그동안 샌프란시스코 메트로 지역과 산타클라라 지역보다 낮았다. EB지역 평균임금은 대략 48,800달러로 SF 53.700달러보다 9% 낮고 사우스베이 58,800달러보다 17% 낮았었다
신 스나이스 베이지역 경제학자는 EB 고용시장의 활기와 상승세 지속, 탄탄한 로컬경제가 임금상승의 주요원인이라 분석하며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우수 인력확보를 위해 매력적인 보상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 미만의 실업률도 EB지역의 임금상승 요인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EB지역 올 1분기 평균임금은 동기간 인플레이션 3.3%보다 높은 4%로 인상됐다. 또한 가주고용발전부서가 집계한 분기별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EB지역의 평균임금이 캘리포니아주 평균을 앞질렀다. 특히 대학 칼리지 강사 등의 에듀케이터($54,9336 +13.4%), 소방관 경찰 수사관 ($50,651 +6.2%), 헬스케어 전문가($78,958 +6.0%)들은 EB지역 평균임금보다 높았다. 건축가, 엔지니어($77,259 +4.1%), 법률전문가($87,365 +4.3%) 또한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도표 참조>.
그러나 높은 임금을 받는 직업일수록 충원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간호사, 약사, 건강검진자, 테라피스트, 병원 연구소 연구원 등은 구인란을 겪고 있다. 특히 간호사 인력부족은 심각한 정도. 신설 주택과 상업지구가 급속히 늘어가는 EB지역에 소방관도 채용인력을 찾고 있다. 소방관들의 임금은 평균보다 5%, 경찰관은 3% 높았다. 최근 에듀케이터와 컴퓨터공학 수학 전문가들의 임금도 상당폭 올랐다. 데이비드 패터슨 UC버클리 컴퓨터공학 교수는 “아직도 하이테크 분야는 취업률이 높다”고 말했다.
<신영주 기자 yj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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