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한인연합감리교회 이선영목사 목회 비전제시
9월 10일 취임예배. 노인 프로그램에도 높은 관심
“안정되고 도약할 잠재력이 있는 새 교회에 부임,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목회를 하고져합니다”
콩코드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으로 오는 9월 10일 취임 예배를 가질 이선영목사(50)는 “교인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되 특히 자녀들이 부모의 뒤를 이어 신앙의 뿌리를 내릴수 있도록 영어권목회 성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재정 확보와 아울러 영어권목회자 청빙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덴버에 있는 그리스도중앙교회 담임으로 10년간 시무후 지난 7월 이교회에 온 이 목사는 “ 65세 은퇴후 활동 기간이 늘어나는 노인들을 위해 요가와 체조등 노인프로그램의 실시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목회를 하다가 한인연합감리교회 개척 선교사로 91년 미국에 온 이 목사는 앨라바마주에 있는 버밍햄교회에서 목회를 했다.
웨슬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1세들이 타민족과 좋은 관계 유지를 통해 2세들도 존경받으며 이땅에 살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선영목사의 목회철학은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거룩한 우물을 파는 ‘우물파기’ 목회. 자신의 목회 철학이 담긴‘내 영혼의 우물파기’라는 저서도 지난해 낸바있는 이 목사는 “교회는 누구나 찾아와 일상 생활속의 영적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환희와 소망이 넘치는 동네 우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책에서 이 목사는 “날마다 내속에 거룩한 우물을 길러내면서 살아야 한다. 이 물로 내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내 주변을 적시며 살고 싶을 뿐이다”고 적고 있다. 75년 목사 안수,올해로 목회 30년을 맞는 이 목사는 한인교회도 질적,양적으로 업 그레이드되어 2세들을 적극 지원하며 미국 교회와 연합, 세계선교의 비전을 실천해야 함을 강조했다.
오는 9월 10일(일) 오후 4시 30분 취임 예배를 가질 이선영목사는 남혜영 사모와의 사이에 딸 에스더와 아들 데이빗등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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