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정 주하원 18구역 민주당 지명자가 자신의 선거구에 대해 설명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인의 딸, 우리가 지지합니다”
한인여성 최초로 주하원의원직에 도전하는 메리 정 하야시 민주당 지명자(주하원 제18지역구)의 다큐 촬영이 30일 오후 헤이워드 메리 정 선거사무실에서 있었다. KQED가 제작하는 ‘Immigrant Voices American Stories’ 프로그램에 메리 정이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이날 촬영분은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받고 있는 메리 정의 모습. 메리정을 한인커뮤니티에 소개한 이미영 소셜워커, 신정은 SF문화원장을 비롯해 김홍익 한인회장, 6월 예비선거 막판까지 한인들에게 메리정 지지를 호소한 이정순 북가주 KOWIN 회장, 이제남 전 평통간사 등이 참석해 메리 정을 후원하는 한인사회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방영할 이 프로그램에는 8명의 이민자들의 스토리가 담길 예정이다.
이제남 전 평통간사는 “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메리정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정직하고 신실하고 능력 있는 적임자이기 때문에 그를 돕는 것이다”라며 “11월 총선거에도 6월 예비선거처럼 한인들에게 메리정 지지 호소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소셜워커는 “메리정 6월 예비선거의 맞수였던 빌 매카몬은 알라메다카운티 소방국장였지만 오히려 소방관협회는 메리정을 지지해주었다. 메리 정의 선거사무실이 소방관협회에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협회의 노조원들은 쉬는 날에도, 근무를 끝낸 후 밤에도 선거사무실로 나와 지지 호소 전화를 하고 있다”며 메리 정 후원단체들의 지지도를 설명해주었다.
촬영 마친 후 메리 정과 데니시 하야시 부부는 오클랜드 오가네에서 다큐 촬영팀과 한국음식을 함께 하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영주 기자 yj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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