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민주평통협의회(회장 정에스라) 주최 ‘이재정 수석부의장배 골프대회’가 31일 샌리앤드로 모나크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렸다. 총 84명이 참가한 이날 골프대회에서 평통 전현직위원과 북가주 골퍼들이 참가, 필드에서 평화통일 염원의 마음을 모았다.
대회를 끝낸 후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에스라 회장은 “작은 겨자씨가 큰뜻을 이루는 것처럼 오늘의 골프대회가 평화통일사업의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재정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전국 7천만평(3만여 에이커)의 미군기지를 환수하고 2천5백만평의 평택기지로의 이전이 갖는 정치경제적 의미와 동북아평화를 담보하는 미 최전방기지로서의 평택의 전략적 가치를 설명했다. 또한 이 수석부의장은 전시작전권 환수는 “민족 운명과 존립의 문제라며 안보책임이 더 막중해졌다”고 말했다. 2020년 한국의 6백21조 군비 책정은 중국의 급성장, 일본 보수우익의 패권주의 확장 등 열강의 각축장에서 우리 국방력 강화의 필요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평통위원들이 평화대사로서, 미 주류사회 환경변화 및 여론선도자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1등상을 차지한 김흥배 평통위원은 이날 홀인원을 기록했고 북가주 여성골프회 회원인 챔피온 윤경림씨가 한국왕복비행기표를 받았다. 행사준비와 진행에 도움을 준 정진영 한아름골프회 회장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다음은 골프대회 입상자 명단이다.
▷챔피온 윤경림 ▷메달리스트 한명석 ▷1등 임소희(여) 김흥배(남) ▷2등 정예순(여) 오영수(남) ▷3등 양정순(여) 제이슨 김(남) ▷4등 하혜원(여) 폴 최(남) ▷5등 김우미(여) 이재상(남) ▷장타 김용옥 정예순 ▷근접 윤덕원 김영호 ▷특별상 정진영
<신영주 기자 yj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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