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오클랜드•플레즌튼힐, 15-16일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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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컴퓨터 등 전자제품(e-waste)의 재활용을 위한 무료 수거 서비스가 오는 8일부터 북가주 지역에서 실시된다.
주정부로부터 승인된 전자제품 쓰레기 수거 매니지먼트 북가주 디비전(샌리엔드로 소재, 전화 510-351-7511)에서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8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클랜드 콜리세움 파킹랏 D(7000 Coliseum Way), 그리고 플레즌튼힐 디아블로 밸리 칼리지 파킹랏 7(321 Golf Club Road)에서 각각 실시된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AT&T 팍 파킹랏 A(24 Willie Mays Plaza)에서 실시되며, 이번에 실시되는 무료 수거 품목은 모니터, 본체,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등 컴퓨터 관련제품 일체와 복사기, 토너 카트릿지, TV, 휴대폰, 일반전화, 비디오 게임 시스템, 오디오 제품(스피커 포함), MP3플레이어, DVD플레이어, 가정용 배터리 등이다.
단, 마이크로웨이브, 비디오 카메라, 자동차용 배터리, 팬, 조명제품, 배큠 클리너를 비롯해 기타 가구류는 이번 수거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자제품 내에 들어있는 금속 재료들의 재활용은 물론, 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전자제품 쓰레기의 무단 투기 방지와 환경보호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해 북가주 지역에서만 3백만 파운드에 이르는 전자제품 쓰레기가 수거돼 재활용된 바 있다.
전자제품 쓰레기 무료 수거 서비스 실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웹사이트 www.noewaste.com을 참조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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