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C, 유선전화회사에 요금 자율권 부여로
AT &T, 프론티어, 슈어웨스트, 버라이존 이용자들의 일부 서비스(전화번호안내, 콜 포워딩) 전화요금이 2년 안에 오를 수 있다고 지난달 25일자 오클랜드 트리뷴이 보도했다. 그동안 기존 유선전화회사들은 새로운 전화시장에 뛰어든 셀폰, 인터넷폰 업체들에게 마켓 침식을 당해왔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유선전화회사들이 요금책정에 대한 규제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다 공정한 경쟁을 유발시키기 위해서 캘리포니아 공공요금위원회(PUC)는 지난달 24일 4개의 대형 유선전화회사에 서비스 사용료 책정 자율권을 부여하였다. 이는 서비스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고스란히 소비자의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특히 소비자권익단체는 도시보다는 교외지역 소비자들이 더 큰 부담을 안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PUC는 요금인상에 따른 충격을 줄이기 위해 2009년 1월까지 기본료를 동결하며 조정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요금 인상에 민감한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현재의 요금할인 혜택을 유지시키는 동시에 인하율 낮추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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