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는 지금 세대교체중이다. 자연히 그런 때가 됐다. 1세들의 사랑방처럼 여겨졌던 SF한인회(회장 김홍익)도 한참 젊어졌다. 그 중심에 임성엽 공인회계사(오른쪽)와 이진 금융전문가(웰스파고 SF지점 비즈니스뱅킹 스페셜리스트)가 있다. 임 회계사는 지난해 초부터 재무이사를 맡아 매월 ‘깐깐한 회계보고’로 한인회 곳간의 빈틈을 틀어막으면서 행사 때는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청소 등 허드렛일에도 앞장서 칭찬이 자자하다. 임 회계사는 가주국제문화대 이사장인 임중엽 변호사의 동생이다. 임 변호사는 지난해 근 1년동안 가주국제문화대(IIC) 소송에서 초지일관 원칙을 지켜, 하마터면 불법편법 외지인들 손에 넘어갈 뻔한 학교를 지켜내는 데 기여했다. 웰스파고 은행에서 비즈니스 론 등을 담당하는 이진 이사는 임성엽 재무이사처럼 세칭 1.75세로 1세대 중심 한인회와 전혀 인연이 없었으나 김신호 부회장등 이 올해 봄 징검다리 세대대표로 영입했다. 그 역시 한국의날 행사준비를 위해 사방팔방 포스터부착 후원금걷이 등 궂은 일을 군소리없이 해내고 있어 임 회계사와 함께 SF한인회의 ‘젊은 피 투톱’으로 불리고 있다. <정태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