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경부터 채널 36.2 통해
미주 한인 방송사 최초 디지털 방송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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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유일의 한국어 TV 방송인 KTVN(북가주한인TV네트워크, 대표 성기왕)이 이달 중순부터 24시간 방송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KICU Action36을 통해 미주 한인 방송사로는 최초로 주 7일 24시간 디지털 방송을 개시하는 KTVN 방송은 디지털 기능을 지닌 TV 혹은 디지털 셋톱박스를 보유한 가정에서는 채널 36.2를 통해 누구나 24시간 방송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KTVN은 고출력 채널인 Action36을 통해 고품격 영상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며, 아시아 문화 컨텐츠의 중심을 이루는 한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영어 자막 처리해 북가주 지역 한인뿐 아니라 12만 북가주 시청자들에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북가주 한인들을 위한 ‘이민 생활의 동반자’를 모토로 지난 96년 방송을 개시했던 KTVN은 그동안 KTSF, KMTP, KFTL 등 북가주 3대 메이저 로컬 방송국을 통해 뉴스, 연예 오락, 스포츠, 교양, 지역 소식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KTVN의 성기왕 대표는 “24시간 서비스가 개시될 시점은 9월 중순경으로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며 “24시간 방송체제 돌입을 계기로 북가주를 대표하는 소수민족 채널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미국사회에 전달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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