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이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안혜미)에 1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한다.
SF총영사관의 재외동포 담당 이헌규 영사는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매년 초에 실시되는 동포 단체별 주요사업 수요조사에서 총영사관이 각 단체로부터 지원금 신청을 취합, 이를 본국의 재외동포재단에 접수시키고 있다”며 “재외동포재단 측으로부터 한미봉사회에 1만 달러의 기금을 수여키로 한 결정을 통보 받아 이를 전달할 예정”이라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외교통상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비영리 공공법인으로 지난 97년 3월에 공포된 ‘재외동포재단법(법률 제5313호)’에 의해 발족, 7백만 재외동포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업무 등을 관장하고 있다.
기금 전달은 오는 13일 오후 3시 한미봉사회 안혜미 관장, 이임성 이사장 등이 SF총영사관 관저를 방문, 정상기 총영사가 이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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