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회장선거가 11월 11일(토) 실버스프링의 큰무리교회에서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후보자 등록마감일은 내달 20일이며 투표권자 등록마감일은 내달 30일로 확정됐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익훈)는 18일 저녁 하동옥에서 모임을 갖고 후보자 및 투표권자 등록마감일 등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이날 후보자 등록자의 추천서 인원을 50명 이상으로 축소하고 등록금은 1만 달러에서 1만 5천달러로 50% 인상했다.
회장·부회장 입후보자 자격은 35세 이상의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인 정회원으로 한인회에서 만 2년 이상 고문, 자문, 임원 및 이사로 봉사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등록일 이전 최소 3년 이상 수도권MD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입후보자는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이 동일 티켓으로 출마한다.
투표권자는 만 21세 이상의 수도권MD지역 거주 한인으로 내달 30일까지 회비 10달러를 내고 회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한편 입후보자 거주 기간과 관련, 선관위는 ‘최소 3년 이상 거주’가 입후보전 연속적으로 거주해야 하느냐, 아니면 이전에 거주한 것도 합산돼야 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신익훈 선관위원장은 “25일 등록 공고 이전에 이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최소 3년 이상 거주’를 연속 거주 개념으로 명시할 경우, 현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신근교 현 이사장은 출마를 할 수 없다.
그는 메릴랜드에서 10년 이상 거주했지만 최근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선관위 모임에는 신 위원장을 비롯 서정길·박문식·정백훈·유기장 위원 등 5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이영기 회장, 김서봉·우덕호 부회장, 신근교 이사장이 함께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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