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미축제(KORUS Festival)’가 한인회, 직능단체등 각계 기관들이 대거 참가하는 사상 최대의 잔치로 열릴 전망이다.
10월6-8일 애난데일 K마트 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각 단체 및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면서 부스의 경우 신청자가 넘쳐 서둘러 마감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워싱턴한인연합회와 주미대사관의 코러스하우스(구 문화홍보원)가 주최하는 한미축제에는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고대현)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영기)가 뒤늦게 공동 주최측으로 이름을 올리며 손을 잡았다.
고대현 북버지니아한인회장은 “한미축제는 명실상부한 워싱턴의 범동포적 잔치”라며 “동포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에 동참하는 건 당연하다”며 참가 이유를 밝혔다.
몇몇 한인 단체는 행사장에서의 자원봉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ROTC 동우회(회장 김완동)는 축제기간중 차량통제 등 원활한 교통질서를 위해 회원들이 팔을 걷어 부치기로 했다.
워싱턴여성회(회장 영희 크라우서)는 “축제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도와주겠다”며 매주 열리는 준비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 힘을 보태고 있다.
주요 기업들과 기관들도 활발하게 참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을 필두로 현대 아메리카, 로젠탈, 웰빙웰던 같은 기업과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재단, KBN-TV가 특별 후원기관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동참했다.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먹거리 장터와 홍보 부스에도 워싱턴 평통, 한의사협회, 버라이즌등 한미 업체와 단체들이 대거 몰렸다.
준비위는 이번 행사에서 당초 부스 수를 50개만 설치하려 했으나 신청이 밀리면서 74개로 늘려 지난 주 마감했다.
한미화 행사위원장은 “뉴욕에서까지 부스 입주 희망자가 몰려 최대한 부스를 늘렸다”며 “인파도 2만명이나 예상되는 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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