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석(58) 워싱턴한인연합회 이사장이 제11대 북버지니아한인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백 이사장은 등록 첫날인 25일 북버지니아한인회 선관위(위원장 서진호)에 등록금 1만달러와 추천서 946매등 입후보 서류를 제출하고 입후보 1호를 기록했다. 부회장 후보로는 이효범 샤프여행사 대표(58), 박을구 전 영남향우회장(51)이 백 이사장과 러닝메이트로 등록을 마쳤다.
백 이사장은 “그동안 여러 한인회 및 단체에서 봉사해온 경험을 살려 한인들과 한인회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좀더 적극적으로 한인회의 역할을 모색해 보겠다”며 출마 동기를 밝혔다.
백 이사장은 또 한인회 부설 한사랑종합학교의 질적 발전과 함께 정식 학교 등록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학교가 연륜이 쌓이면서 양적으로는 크게 성장했다”며“질적인 도약을 위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카운티와 정부에 학교의 정식 등록을 추진해 한인들이 이 학교를 통해 학생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 이사장은 중앙대 신방과를 나왔으며 1986년 도미, 북버지니아한인회 교육위원장, 제13회 미주체전 워싱턴 선수단장, 10, 12기(현) 평통 자문위원을 지냈다.
또 현재 한인연합회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D.C.에서 그로서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후 백 이사장의 후보등록에는 육종호 선관위원이 참석, 접수했다. 육 위원은 “서류 실사작업을 거쳐 하자가 없으면 이른 시일내에 공식 후보자격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11일 실시되는 북버지니아한인회장 선거의 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10일 마감된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