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회장 안효광 목사)는 25일 제24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으로 이승안 목사(샘이깊은교회)를 선출했다.
수도침례교협은 이날 오전 메릴랜드 콜럼비아 소재 샘이깊은교회에서 가진 총회에서 민용복 부회장과 방화성 총무 및 김일호, 손형식 감사 2인도 아울러 선임했다.
이승안 신임회장은 방화성 목사(웨인스보로침례교회)와의 경선으로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64명의 대의원 중 34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 신임회장은 “목회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과 3년째를 맞아 참여 인원이 계속 확대되는 청소년 수양회 및 세미나에 주력할 것”이라며 “타민족 사역 및 커뮤니티 봉사, 대외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효광 회장은 협의회 웹사이트(www.mckbc.na.mu)개설 및 장학기구 설립 등의 새 사업을 보고하고, 정태영 목사는 총수입 4만9,563.08 달러, 총지출 4만4,381.12 달러, 잔액 5,181.96 달러의 회계 보고를 했다.
안건 토의에서 안수집사 시취 청원 기준을 정하는 한편 지역 조직 개편을 위한 연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 선정은 신구 회장단에 일임했다. 또 목사 시취 청원 기준 변경과 관련 회장단이 문구를 조정, 차기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가진 예배에서 이승희 목사와 조용회 목사가 각각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를 대표해 기도와 헌금기도를 하고, 직전 회장인 윤병남 목사가 ‘바람직한 일꾼’을 주제로 설교했다. 또 윤병남·신석태·유종영·이승안 목사와 윤승희씨, 델라웨어한인침례교회 여선교회에 감사패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수도침례교협에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델라웨어, 워싱턴DC에 소재한 110개의 한인침례교회가 소속돼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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