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SF 실로암 장로교회에서 열린 제인 김 후원금 전달식에서 페닌슐라 세탁협회 회원들이 캠페인 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의 딸을 스쿨 보드에 올리자’
SF교육의원 출마자 제인 김 후원
’우리의 딸을 우리의 힘으로…’
SF 시교육위원회에 도전하는 제인 김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28일 저녁 페닌슐라 세탁협회 월례회에서 열렸다. SF 실로암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페닌슐라 세탁협회(회장 최원)는 회원 30여명이 성금 3천 달러를 모아 제인 김에게 전달, 한인들의 단결심을 과시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제인 김은 지난번 선거에서 6만5천표를 획득, 이번에는 당선권 8만5천표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선거를 앞두고 부족한 2만표 확보를 위해 3백여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가두•서면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는 제인 김은 4억 달러에 달하는 시교육 예산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해 시 교육이 엉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자신이 당선되면 시예산을 적절히 활용, 중학교(미들스쿨)를 중심으로 교육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F 지역의 중학교의 경우 카운셀러•간호원들의 절대 부족, 예•체능 프로그램 등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에 취약점을 안고 있다는 제인 김은 자신이 당선되면 교실의 학생수를 줄이고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페닌슐라 세탁협회 최원 회장은 SF에서 중•고등학교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만큼 학교배정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한인의 딸을 시 교육위원회에 진출시켜 정치력을 신장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SF 루핑업자 모임(대표 전일현)에서도 지난주 1천5백달러를 모아 제인 김에게 전달했다.
<이정훈 기자>
Junghoo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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