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 유학 못가도, 시간 없어 학교 못가도
온라인 학습으로 배움갈증 댤랜다
온라인 상에서 화면을 통해 사이버 학습을 할 수 있는 e-러닝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2006 e-러닝 국제박람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산업자원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e-러닝, 행복한 변화’라는 주제로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100여개 기관과 기업 및 영국, 호주, 일본, 대만 등 해외 11개국 20여기관이 참여해 변화하는 미래 교육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줬다.
박람회는 u-러닝관, e-러닝정책관, 미래교실관, 우수콘텐츠관, e-러닝산업관 등 5개 테마관과 대학관, 산업관, 국제관 등으로 이루어졌다. 미래교실관에서는 스크린 위에 글씨를 쓸 수 있는 전자칠판을 관람객이 직접 사용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경을 쓰지 않고도 3차원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사이버 스페이스3D’의 시연을 통해 미래교육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u-러닝관에서는 장소나 정해진 시간에 구해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등 통합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e-러닝 성과와 전망, 차세대 유비쿼터스 기술 및 통합솔루션, 주요 e-러닝 시스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다울 소프트사가 교수자가 직접 학습자료를 만들고 채점할 수 있게 하는 쉬운 관리 프로그램인 티칭메이트(Teach Mate)를, 솔루션업체 아마사소프트에서 개발한 다중 분할 화면 학습기(UL-Player)등 내놓아 관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 교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관련 제품들이 박람회장을 가득메웠다. 경희사이버대학교와 방송통신대 등도 모바일 강의 시연 등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쳐보였다.
박람회 관계자는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e-러닝에 가장 큰 매력이라며 미래 교육산업을 이끌어 나갈 e-러닝에 일반인들의 관심이 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 에듀테인먼트 경진대회, 우수 콘텐츠 전시 및 설명회, e-러닝 스토리보드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비보이 공연, 매직쇼 등 문화행사도 열렸다.
<고양(경기도)-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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