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카리타스 버지니아 후원회가 원주 카리타스 복지재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고국 불우이웃 돕기를 지구촌 불우이웃 돕기로 확대한다.
김데레사 회장은 “강원도 지역의 장애인, 불우아동, 독거노인 등 45개 시설 후원에 주력해 온 재단이 에콰도르, 아프리카, 파푸아 뉴기니 등 지구촌 여러 나라의 어려운 이웃돕기로 확장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사랑의 저금통’ 모금함을 통해 익명의 후원자가 1만달러의 성금을 보내왔다”며 “성금은 중중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정선 프란치스코의 집, 흑빛 공부방,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나눠 전달된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일반 후원금 7천달러 등 모두 1만 7천달러가 모금됐다.
버지니아 성정 바오로 한인성당에서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홍열 이사는 “지난 8월 강원도 일대 수재민 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을 벌여 2차에 걸쳐 총 8,52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며 “한마음 선원(주지 혜양스님)에서도 동참, 종교를 초월한 이웃사랑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성정 바오로 한인성당 교육관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재단 후원을 위한 라인댄스 강습이 열리고 있다.
지난주 시작돼 8주간 계속될 강습은 이 성당 성가대 지휘자이며 라인 댄스 강사인 홍세실리아씨가 자원봉사자로 나서 50명의 수강생들에게 허슬, 마카레나 등을 지도하고 있다.
수강료는 전액 재단의 복지기금으로 쓰여진다.
홍 강사는 “몇 년전 원주 천사의 집을 방문한 이후 그들을 도울 방법을 생각하던중 라인댄스 강습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703)675-968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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