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 신임회장에 김형천씨(사진 . 55)가 선임됐다.
시민협회는 4일 오후 위튼의 길크리스트 다문화센터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김형천씨를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김씨는 경남 마산 출생으로 91년 도미, 현재 볼티모어시에서 개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엘리컷 시티에 거주하는 김씨는 지난 3월 메릴랜드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김씨는 “2년 전부터 시민협회 활동에 관심을 가졌지만 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없다”면서 “전임자들과 의논하면서 모두가 함께 일하는 시민협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임시 총회 인준과정을 거쳐 회장으로 선출되면 지난 8월 별세한 이종하 전 회장의 잔여기간을 채우게 된다. 임시총회는 한 달 이내에 열릴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는 총회 성원, 이사 수, 회장 자격, 회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회칙 조항이 없는 것과 관련, 임시 총회 때 현 회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건강검진 및 교육(독감예방 주사, 메디케어 처방약 등록), 직업교육, 한인의 날 행사 등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독감예방주사는 오는 10-12월 한인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한인의 날 행사는 내년 1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 42명중 23명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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