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코로나 모렐리아챔피언십에서 멕시코의 로레나 오초아가 우승했고 한인낭자군은 양영아(28)가 오초아에 10타차 4위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8일 멕시코 모렐리아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오초아는 합계 20언더파 272타로 2위에 5타차로 여유있게 우승, 시즌 4승째를 올렸다. 한편 PGA투어 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타이틀 2연패에 도전한 최경주는 2라운드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3위에 그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고 우승은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데이비스 러브3세에게 돌아갔다. 2003년이후 3년만에 다시 우승자대열에 복귀한 러브3세는 PGA투어에서 통산 19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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