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 성공요인은 주택 소유”
비영리단체 융자 프로그램, 세금 혜택 등 소개돼
샌프란시스코 한미연합회(KACSF)와 한미전문인협회(KAPS), 코리아IT네트워크(KIN) 등 한인단체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주택구입설명회(Korean American Home Ownership Fair)’가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실리콘밸리 아이파크에서 개최됐다.
상대적으로 낮은 한인들의 주택 소유율을 개선하고자 올해 신설된 이번 행사에서는 융자 및 부동산 관련 한인업체들을 비롯해 주택 지원 프로그램 관련 비영리 단체 ‘허드(Hud)’, ‘에이콘 하우징’, 그리고 산호세시 주택국 등이 참가, 주택 융자, 주택 소유자의 세금 혜택, 주택 보험 등 주택 구입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안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택 소유자의 세금 혜택’에 관해 강연한 임성엽 공인회계사는 “재정적 성공의 요인은 주택 소유”란 점을 강조하고 “미혼자의 경우 25만 달러, 기혼자는 50만 달러까지 비과세 양도 소득이 가능해 이를 잘 활용할 경우 재산 증식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으며, 주택 구입시 융자 프로세스를 설명한 피플스 파이낸셜의 데니얼 황 대표는 “자신의 수입 수준에 맞는 집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며 크레딧이 부족할 경우 이를 쌓은 뒤에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조언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산호세와 오클랜드를 비롯해 미 전역에 30여개의 지점망을 보유한 비영리 단체 ‘에이콘 하우징’ 소속 마이 보 씨가 산호세 지역에서 가구당 연소득이 13만 9천 달러 이하(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일 경우, 콘도미니엄 구입시 41만 7천 달러, 일반 주택 50만 달러, 듀플렉스인 경우 61만 5천 달러까지 20달러의 수수료만으로도 가능한 비영리단체 융자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이날 참석한 주택 관련 지원 단체 및 기업의 웹사이트와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에이콘 하우징: www.acornhousing.org(408-297-3087)
▲‘허드(Hud)’ 연방 주택지원 프로그램: www.hud.org(415-489-6405)
▲스티브 문 리얼터: www.stevemun.com(408-741-1111)
▲People’s Financial Inc.: www.Peoplesfinancialinc.com(510-633-4556)
▲임성엽 공인회계사: 415-202-8532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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