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월 7일 선거를 한 달 앞두고 부족한 선관위원을 채우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예비선거때 발생했던 늦장 개표를 피하기 위해서는 선관위원들이 더 많이 필요하며, 특히 공화당 소속의 선관위원이 부족하다.
볼티모어시의 경우 충분한 위원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지역 선거구의 10%가 1시간 이상 늦게 개표가 시작된다. 선관위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주민은 1,300명이 넘지만 공화계는 125명에 불과하다.
주법에 따르면 200명 이상의 유권자를 가진 선거구는 각 주요 정당으로부터 최소 2명 이상의 선관위원이 있어야 한다.
커넬리우스 존스 시선관위원장 서리는 “선관위원 참여자는 많지만 공화계 확보가 힘들다”면서 “시의 공화당 유권자는 3만여명에 불과 필요한 선관위원을 선임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볼티모어시장실은 지난 주 시의 공화당원들에게 도움을 호소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로버트 얼릭 주지사 또한 주공무원들에게 선관위 참여를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존 케인 공화당 메릴랜드주위원장은 “선관위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선거일인 11월 7일까지 아직 30일이나 남아있다”며 계속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경우 600여명의 선관위원이 필요하며, 볼티모어 카운티는 지난 9월 12일 예비선거 당시 500명이 부족했다. 또 앤아룬델 카운티는 공화계 선관위원 50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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