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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산호세 한국순교자 성당(주임신부 양형권 바오로)이 지난 7일 추석맞이 ‘도전! 민속놀이’ 행사를 가졌다.
100여명의 신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추석 행사에는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모래놀이, 연 만들기,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 놀이 마당이 마련됐다.
미국에서 자라는 2세들에게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밖에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꼬마야 꼬마야 줄을 넘어라’ 등의 단체 게임도 마련돼, 1.5세 2세 어린이들과 1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즐거운 자리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종목마다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으며 송편, 떡메로 만들어진 인절미를 시식하는 시간도 곁들여졌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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