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거인군단’의 4번타자로 1년 더 일본프로야구 무대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요미우리 계열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는 11일 메이저리그 도전과 요미우리와 재계약을 놓고 고민해 왔던 이승엽이 잔류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다음주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재계약 조건은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지만 이승엽이 메이저리거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1년 계약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후 2년 간 뛰었던 롯데 마린스를 떠나 요미우리와 2억1천만엔(약 175만달러)에 1년 계약을 했던 이승엽은 최근 하라 다쓰노리 감독의 잔류 요청을 받고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지언론은 요미우리가 올 시즌 41개의 홈런 등 타율 0.323, 108타점, 101득점으로 4번타자 몫을 100% 수행한 이승엽을 잡으려고 3년간 10억엔(약 836만달러)의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즌을 마감한 이승엽은 12일 왼쪽 무릎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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