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전문 앙상블 ‘소나타 다 끼에자(Sonata da chiesa)’가 한인들을 위한 ‘클래식 무료 콘서트 시리즈’를 마련한다.
이달 29일과 11월12일, 12월3일 등 3차례 열리는 클래식 무료 콘서트 시리즈는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매 오후 6시 시작된다.
오는 29일 시리즈 첫 번째 콘서트는 ‘어린이를 위한 연주회(Concert for Children)’를 주제로 ‘반짝반짝 작은 별’로 잘 알려진 모차르트의 ‘피아노 변주곡’과 슈베르트의 피아노 사중주 ‘숭어’를 연주, ‘변주곡(Variation)’을 설명하고 목관 5중주 연주를 통해 목관악기의 세
계를 소개한다. 또한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각기 다른 악기와 클래식 음악에 흥미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
11월12일 2차 콘서트는 ‘흑과 백(Black & White)을 주제로 어두운 느낌의 곡으로 쇼팽의 ‘G 단조 발라드(영화 피아니스트)’와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영화 플래툰)’를 연주하며 밝은 느낌의 곡으로 피아졸라의 ‘탱고’ 등을 연주, 단조와 장조음악의 감각적 정서를
소개한다.
12월3일 열리는 시리즈 3차 콘서트는 ‘바로크 크리스마스(Baroque Christmas)’를 주제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파헬벨의 ‘캐논’ 과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등 바로크 시대 곡과 캐롤을 연주한다.
한편, ‘소나타 다 끼에자’는 클래식 음악보급과 사라진 교회실내악 복원을 목표로 출범, 그동안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수준 높은 앙상블로 연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음악단체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소나타 다 끼에자’는 정기연습을 통해 앙상블을 만들고
있어 음악적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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