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합감리교회(UMC) 세계선교부(GBGM·총무 랜디 데이목사)는 10월 10일 커네티컷 스탬포드 메리옷호텔에서 선교사 은퇴 및 파송예배를 가졌다.
파송예배에서 김선례(뉴저지연합교회)선교사가 몽골 선교사로, 박희진(후러싱제일교회)선교사가 카자흐스탄선교사로 안수 받고 정식 미연합감리교회 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미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소속으로 선교사로 봉직하다 금년 은퇴한 선교사는 39년3개월 동안 페루와 멕시코에서 선교사로 지낸 진 제이콥스(Jean Jacobs)선교사를 포함해 24명이 은퇴했다. 안수 받고 신임 정식 선교사가 된 사람은 김선례선교사와 박희진선교사를 포함해 14명이다.
박희진선교사와 김선례선교사를 도와 앞으로 계속해 미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에 재정적 후원을 하게 될 후러싱제일교회 김중언목사와 뉴저지연합교회 나구용목사는 “박희진선교사와 김선례선교사가 정식으로 카자흐스탄선교사와 몽골선교사로 안수 받아 선교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너무나 감사하다. 지난 몇 년간 박선교사는 후러싱제일교회 단독으로 후원하여 선교사직을 해 왔으며, 김선교사는 뉴저지연합교회 단독으로 후원하여 선교사직을 수행했다”며 “이제부터는 미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소속으로 선교사직을 수행할 수 있게 돼 은퇴연금 및 건강보험 등 많은 혜택을 받게 되었다. 두 선교사가 그동안 열심히 해외선교를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 정성과 목숨 바쳐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카자흐스탄선교와 몽골선교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선교부 해외선교기획실 디렉터 김종성목사는 “한인 선교사들이 정식으로 안수 받고 미연합감리교회 선교사로 파송 받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이 두 분의 선교사는 앞으로 세계선교부 소속의 선교사로 모든 혜택을 누리며 선교에 임하게 될 것이다. 정식 선교사가 아닐
때 보다도 더 열심히 선교에 임해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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