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나누기’불 지피자
▶ 굿스푼선교회...선물전달 등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다가오는 추수감사절과 연말연시에 라티노 빈민들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누기 운동’을 전개한다.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이 캠페인은 ‘사랑의 국밥 나누기’ ‘중고 의류 나누기’ ‘사랑의 손 잡아주기’ ‘성탄카드와 선물 나누기’ 등으로 세분된다.
사랑의 국밥 나누기는 정성껏 지은 밥과 치킨스프를 준비해 급식 사역현장에서 허기진 라티노들에게 배식할 예정이며, 중고 의류 나누기는 추위를 이길 수 있는 두툼한 겨울잠바, 양말, 신발 등 방한용품을 기증 받아 전달하게 된다. 사랑의 손 잡아주기는 몸이 아파도 돈이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한방진료비 후원, 성탄카드와 선물 나누기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계획된 행사다.
굿스푼은 성금이 모금되는 대로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에 맞춰 애난데일, 컬모어, 셜링턴, D.C, 랭글리 파크 등지의 가난한 노동자들에게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에는 라티노 도시빈민은 물론 흑인 홈리스, 아시안 노숙자등에게도 사랑을 나눌 계획이다.
김재억 목사는 “날씨가 추워지는 동절기에 접어들면 건축 등 일용직 라티노 노동자의 일감이 급격히 줄어든다”며 “일감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한인들의 사랑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한해 동안 굿스푼은 1만 2천명의 라티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와 구제사역을 펼쳤다.
후원은 사랑의 손잡아 주기, 사랑의 국밥 나누기는 5달러(1인당), 성탄카드와 선물 나누기는 10달러(1인당), 사랑의 손 잡아주기는 20달러(1인당)를 보내면 된다.
수표는 수취인을 ‘Goodspoon’으로 써서 굿스푼 사무실로 보내면 된다.
주소:4209 Evergreen Ln., Annandale, VA 22003
문의(703)622-2559, (703)25 6-002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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