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의 후예로서 긍지”
2008년 밴쿠버서 총회 개최.
“모든 회원들이 충무공의 후예로서 이민 생활에 충무공 정신을 되살리고 후손에게도 대대로 계승시켜 나갔으면 합니다.”
지난 11일 벌링게임에서 열린 제11차 정기총회에서 제12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배정도(사진. 64) 신임회장은 충무공의 후예로서 긍지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해군사관학교 11기로 1964년 4월 임관을 한 배회장은 “총동창회 활동을 활성화 시켜 한국 해군사관학교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병철 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을 맡은 그는 차기총회를 2008년 9월 아름다운 밴쿠버에서 개최한다고 밝히고 많은 참석을 부탁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2년후 밴쿠버총회에 한국에서도 많이 참석하도록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95년 캐나다로 이민와 내트럴 플러스 pet 서플라이업을 하고있는 배 회장은 “60년 해군사관학교 시험에 합격한 후 정식입교전에 실시하는 특별훈련에 소집되어 인간개조라는 혹독한 훈련을 견디어 내고 신생 대한민국의 해군 사관생도로 거듭났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벌링게임의 세라톤 게이트 웨이 에어포트호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방문 한국해군순항함대 환영만찬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배회장은 옥포만에서 사관 생도 시절 충무공의 얼을 가다듬으며 바다에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해사북미주총동창회는 240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으며 2년 임기의 회장단을 두고 있다. 신임회장단을 구성한 11차 정기 총회는 양태석 부회장(22기)의 사회로 정규섭 1기 초대회장의 축하인사와 정병철 현 회장의 래빈 소개등으로 열렸었다. `
배정도 신임 회장 연락처 (604)983-2706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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