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후 6일안에
‘콜로라도 로키스 잔류냐 아니면 새로운 둥지로 이적이냐’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7)의 진로가 월드시리즈 종료 후 6일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댄 오다우드 로키스 단장은 13일 구단 홈페이지의 팬과 질의응답 코너에서 내년 시즌 선발진 운영 구상을 묻는 질문에 “로테이션을 지금처럼 유지하고 싶지만 재정운영 상황에 따라 결정될 사항이다. 우리가 월드시리즈 종료 후 6일 안에 김병현의 내년 연봉 250만달러에 대한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만큼 아직 시간이 있다”며 재계약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선발진의 제이슨 제닝스와 애런 쿡, 제프 프란시스 등 3명은 내년 시즌 선발자리를 확보한 가운데 FA로 풀리는 김병현과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 자시 포그에 대한 협상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
이에 따라 김병현은 월드시리즈가 끝나는 이달 말 이후 로키스와 우선 협상을 거쳐 팀에 남을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옮길지 진로가 판가름난다.
거취 결정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