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강원향우회장에 정일순(60) 현회장이 재임됐다.
12일 저녁 애난데일에서 열린 강원향우회 정기이사회에서 단독 추대된 정 회장은 “워싱턴 지역의 강원인들이 향우회에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겠다”면서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새 주소록을 발간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소년소녀 가장돕기와 기금마련 바자회 개최 등 주요 사업을 계획중”이라면서 “추후 임원들이 확정 되는대로 세부 사업을 협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재균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정 회장과 김명성 전 회장을 강원도청에 해외명예 협력관으로 복수 추천키로 했다.
향우회의 협력관 복수추천은 그동안 워싱턴에서는 1명만 위촉됐으나 올해는 평창의 동계 올림픽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강원도청의 증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강원도와 향우회의 창구역할을 하게 될 명예 협력관으로 위촉될 경우 2년마다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도정발전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이에 앞서 향우회는 2006년도 결산보고에서 10월12일 현재 수입 1만5,785달러, 지출 16,993달러, 잔액 -1,208 달러를 보고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북미주 강원도민회보인 ‘대청봉’지가 창간호로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향우회는 오는 20일 메릴랜드 캐더락 공원에서 정기총회 및 야유회를 개최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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