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핵 실험으로 한반도 주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영만)가 북한에 대해 핵 위협 즉각 중단 등을 담은 7개항의 성명서를 12일 발표했다.
미주총연은 “대한민국 생존권에 절대적인 위협이 되는 핵실험 강행에 대해 결단코 용납할 수 없는 광적인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며 성명서를 통해 주장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는 ▲대한민국의 생존권에 치명적인 위협인 핵 위협 즉각 중단할 것 ▲민족 공멸을 초래할 북한의 공갈협박 즉각 중지 ▲북한은 민족앞에 백배 사죄할 것 ▲대한민국은 615 공동성명으로 합의한 비핵화 성명서를 즉각 파기 조치할 것 ▲무조건 퍼주기식 대북지원 즉각 중단 ▲전작권 논의 중단 및 한미연합체제 강화할 것 ▲대한민국은 자유와 평화는 지키는 자만이 소유한다는 진리를 잊지 말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