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 친필의 밸트와 태권도복 함께 전달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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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티노에서 나스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나기봉 관장이 지난13일(금)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저녁 6시에 거행된 표창장 수여식은 세계태권도연맹 특보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부철 고문이 조정원총재를 대신해 미국을 직접 방문, 수여한 것이다.
또한 이날 수여식에서는 조정원 총재의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검은 벨트와 유니폼, 공인 단증서도 함께 전달되었다.
나관장은 지난1995년부터 1998년까지 UC버클리 대학에서 태권도를 가르쳤고 그 후 지금까지 쿠퍼티노에서 나스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태권도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편 박부철고문은 “세계 태권도 연맹 총재가 직접 사인한 밸트와 유니폼은 올림픽 IOC위원들과 국가 원수급 인사들에게만 전달되는 것”이라고 밝힌 뒤 “일반 태권도인에게 전해지기는 나관장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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