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기독교방송과 다일공동체가 ‘사랑의 터키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기독교방송국과 다일 공동체는 오는 11월 21일 오전 9시부터 다운타운 ‘목자의 집’에서 사랑의 터키 나누기 행사를 갖고 3천여명의 홈리스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두 단체는 이를 위해 터키 120마리 구입에 필요한 후원금을 모금하는 한편, 당일 행사를 진행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다. 추수감사절용 터키 구입에 필요한 비용은 한 마리당 30여달러. 두 단체는 터키 120마리를 구입하기 위해 ‘30달러 후원자’ 12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당일 식사준비와 전반적인 진행을 주관할 자원봉사자들도 모집한다. 기독교 방송국은 “매년 추수감사절이면 인근의 외로운 한인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해왔지만 올해는 소그룹의 한계를 뛰어넘어 좀 더 적극적으로 열린 사랑을 실천해보고자 한다”며 “다운타운에 방황하는 수많은 홈리스들에게 한인들의 사랑을 보여주자”고 동참을 호소했다. 사랑의 터키보내기 운동은 내달 15일까지 한달여 동안 계속된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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