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한인단체 서명
SF크로니클지의 ‘성노예의 일기’ 시리즈 보도에 항의하는 헬렌 김 변호사의 진정서에 신정은 SF문화원장은 13일 지지를 표하며 한인회,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북가주 코인, 샌프란시스코한국소년소녀합창단 등 11개 단체들의 서명을 받아냈다. 헬렌 김 변호사는 크로니클의 편파적 부정적보도에 항의하는 자신의 글을 지지하는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언급한 뒤 가주국제문화대학과 KCI(한인센터)의 이사들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베이지역과 LA지역 한인단체들 진정서 동참 서명 받기 ▷한인단체들의 후원으로 크로니클지에 광고 게재 ▷크로니클의 사과 요구와 한인커뮤니티가 입은 타격에 대해 에디터에게 편지하기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안 법률협회, SV한미봉사회, 한인회 등 20개 단체들을 지지서명에 동참시키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지 메시지에 관심있는 사람은 스티브 리(가주국제문화대학 대표) slee@iic.edu에게 연락할 것을 언급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인 이미지 훼손에 대한 우려도 크지만 한인사회에서 우려할 정도의 훼손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또한 담당기자와 크로니클에 직접 항의하기보다는 크레딧을 남발하고 매춘이 만연해 있는 한국사회를 먼저 자정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