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 장후원회장등 60여명 참석 승리 다짐
척 리드(현 산호세 시의원)산호세 시장후보를 돕기 위한 한인후원회(회장 택 장변호사) 행사가 지난 13일 오후12시30분부터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한성갈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밑바닥 표를 공고히 다지는 선거전략을 통해 지난 1차 투표에서 예상외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 산호세 시장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척 리드후보를 지지하고 격려하고자 하는 한인 동포들의 모임 행사였다.
택 장후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동포들 중에 누구도 실리콘밸리지역에서 시의원이나 시장후보로 출마한 사람이 없기에 우리의 대변자가 필요한데 가장 접합한 후보가 척 리드”라고 소개한 뒤 “한인들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척 리드후보를 도와주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척 리드후보는 “여러분의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인사를 건넨 뒤 “산호세를 전세계에서 최고의 비즈니스 활동도시로 만들 것이며 이는 비즈니스 활동이 강한 여러분들을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드후보는 이어 “스몰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의 사회공헌도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밝힌 뒤 “스몰비즈니스를 하려면 간섭과 규제로 인해 골치 아픈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나의 역할은 여러분이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간섭과 규제를 가능한 최소화해 주는데 있다”며 자신의 역할을 통해 도움을 줄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평소 한인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딸을 대동해 왔다”며 미군 전투기조종사인 딸 킴을 소개한 후 “여군으로서는 최초로 이라크 등 전쟁터에 비행기를 몰고 3번이나 참전했다”며 딸의 활약상에 대해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척 리드 후보에 대한 후원행사에는 후원회장인 택 장변호사와 정에스라 평통의장, SV한미상공회의소 알렉스 허회장, 북가주 아름다운재단의 최용오상임이사, 세탁협회 안경국이사장과 김영경회장 등 60여명에 이르는 한인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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