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Enlightened Korean Ame rican Woman`s Club)이 발족된다.
석은옥(63)씨가 주축이 돼 발족을 준비중인 모임에는 워싱턴 지역 여성 30여명이 참가한다. 석씨는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위원인 강영우 박사의 부인.
석씨는 “마음이 약해질 때 서로를 격려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 훌륭한 여인들의 삶을 흠모하고 배우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자는 목적에서 모임을 발족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임의 주요 활동은▲두달 동안 각자의 삶 속에서 아름다운 일들 실천하고 발표한다 ▲훌륭한 여성들의 삶을 책을 통해 읽고 느낌을 발표 ▲1년에 1회 이상 이웃돕기 활동 전개 ▲회원간 격려하고 사랑을 나누는 행사 개최 ▲회원들의 글 모음집 발간 등이다.
또한 미국과 한국의 여성 지도자들을 선정, 삶을 조명하고 정신을 배우게 된다.
초대회장은 석은옥, 총무 김금숙, 재무 유숙향, 홍보 앤젤라 김, 서기 최승연 씨 등이 내정됐다. 이사로는 장재옥(우리 요리 이야기 저자), 최환숙(전 숙명여대 미주 총동문회 회장), 박옥영(가정상담소 이사장), 이현애(방송인) 씨 등이 참여한다.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은 21일(토) 오후 7시 팰리스에서 첫 모임을 개최하며 정기모임은 격월로 짝수달 셋째 토요일 오후 7시에 갖는다.
참가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발족 모임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18일까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연 회비는 50달러, 참가비는 매 회 20달러(식비 포함).
문의(703)644-3850 석은옥, (703)569-0780 김금숙.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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