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힘으로 밀어주자
가주하원 도전 메리 정 하야시 지명자
SF시 교육위원 출마한 제인 김 후보
20일 오클랜드 삼원회관
한인여성으로는 최초로 가주 하원의원(18지역구)에 도전하는 메리 정(Mary Chung Hayashi) 민주당 후보 지명자 후원의 밤 행사가 오는 20일(금) 저녁 7시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열린다.
11월7일 선거를 앞두고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북가주지회(회장 이정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5개 북가주 봉사단체 직능단체 친목단체와 본보 등 각 언론사들이 대거 후원자로 참여하는 범동포행사이다.
이정순 회장은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한인모금액수가 메리 정 전체 펀딩의 1%를 차지했지만 1%는 작은 것이 아니다라며 한인회를 비롯해 여러 단체에서 협조해주니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 100여명은 넘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장은 2세들을 백악관 인턴십 같은 좋은데 보내고 싶어도 가는 길을 우리는(1세대들) 모른다며 메리 정과 커넥션을 맺어놓으면 주류사회와의 채널이 생겨 한인사회가 업그레이드 된다고 말했다. 또 당장 쏟아지는 이익이 없다고 무관심할 것이 아니라 먼 미래를 보고 좋은 마음으로 (메리 정을) 도와야 한다며 동포 전체가 참여해야 되는 행사라고 덧붙였다.
이 행사를 후원하는 단체는 SF한인회와 몬트레이한인회, 민주평통 SF지역협의회, 한우회, SF상의, 북가주세탁협회, 해병전우회, 충우회, SF식품상협회, 상조회, 북가주 경영학교 총동문회, 북가주 문화예술원, SF한국문인협회, 서울대간호대동창회, 북가주부동산융자협회들이다.
’보다 나은 건강, 보다 나은 교육, 보다 나은 비즈니스’를 주창하며 지난 6월6일 예비선거(민주당후보 지명전)에 출마해 유일맞수 빌 매카몬 후보를 근소한 표차로 누른 메리 정 지명자는 공화당의 질 벅 후보와 맞붙게 될 11.7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100년이 넘은 미 본토 한인이민사 최초로 한인여성 주의원이 된다.
북가주 KOWIN은 또 참가비 부담을 줄이면서 기금모금액을 늘리기 위해 참가비는 1인당 최저 50달러(식사 포함)로 결정했다. 이정순 회장은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IT종사자가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일반 동포들이 더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SF시 교육위원에 출마한 제인 김은 주말 동안 100여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과 선거구를 돌며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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