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참전용사기념관에서 11월 5, 7일 열려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사진)가 마린 심포니와 11월 5일과 7일 마린 참전용사기념관(Marin Veteran’s Memorial Auditorium)에서 협연을 갖는다.
치밀한 구성력과 열정적인 연주로 뉴욕 타임스가 ‘두려움없는 솔리스트’로 호평한 바 있는 제니퍼 고는 이번 공연에서 막스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Scottish Fantasy), 피터 맥스웰 데이비스의 ‘an Orkney wedding, with sunrise’ 등을 솔로와 협연으로 연주하게 된다.
시카고에서 출생한 제니퍼 고씨는 오벌린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커티스 음대에서 제이미 라레도와 펠릭스 갈리미르로부터 사사받았다.
1994년 1위 없는 2위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콩쿠르, 애버리 피셔 캐리어 그랜드 상 등 권위있는 콩쿠르에서 상을 타기도 했다.
주요 공연으로 2003년 9월 12일 카네기홀의 ‘Zankel hall’ 개관연주에서 퓰리처상 수상자인 작곡가 존 아담스의 지휘아래 루 해리슨의 Concerto in slendro를 연주했다. 이외에 BBC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메노티 바이올린 협주곡, 체코 필하모닉과 마르티누 더블 콘체르토, 제이미 라레도의 지휘 및 바이올린 연주로 세인트 루이스 심포니와 바하의 더블 콘체르토를 연주한 것을 꼽을 수 있다.
고씨는 강렬한 보잉과 정확한 테크닉, 강약의 조화가 돋보이는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공연 일자는 각각 5일과 7일 시간은 오후 7시30분이다.
티켓가격은 27, 50, 65달러이며 문의는 415-499-6800으로 하면된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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