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을 선두주자로 내세워 국내 가요계를 석권하고 있는 ‘YG패밀리’가 18일 저녁 워싱턴에서 미국 진출을 위한 첫 콘서트(사진)를 가졌다.
이날 저녁 8시부터 2시간30분여 동안 백악관 옆 DAR 컨스티튜션 홀에서 열린 콘서트는 힙합문화의 전위역을 맡고 있는 지누션의 ‘A-yo’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빅 스타 세븐은 ‘난 알아요’를 비롯해‘한번 단 한번’‘밤새도록’등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고 ‘크레이지’와 ‘열정’으로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 원타임은 ‘니가 날 알어’, 거미는 ‘그대 돌아오면’, 빅마마는 ‘브레이크 어웨이’, 렉시는 ‘애송이’, 스토니 스컹크는 ‘레게머핀’ 등의 노래를 불러 환호를 받았다.
이들은 앵콜곡으로 민요인‘쾌지나칭칭’과‘아리랑’을 관객들과 합창, 공연장을 신명나게 했다.
10대에서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관객들은 공연 내내 자리에서 일어나 가수들을 따라 춤추고 노래하고 환호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를 연출했다.
이날 공연에는 코러스와 백 댄서등 총 75명의 매머드급 스탭들이 출연, 무대를 환상적으로 꾸몄다.
YG 패밀리는 워싱턴에 이어 19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 21일 LA 그랜드 올림픽 오디토리엄에서 미 순회공연을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유진 프로덕션(대표 서대영)이 주관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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