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8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한 윤광웅 국방장관이 19일 낮 한국전참전 기념공원을 방문, 헌화했다.
윤 장관은 헌화 후 가진 회견에서 “미래를 향해 한미동맹은 발전해야 하고 한미양국은 이를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며 “SCM회의에서 전작권 환수 논의보다는 북 핵실험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홍기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은 윤 장관의 회견에 앞서 결의문을 통해 “(미국이) 2009년까지 전시작전권을 환수하고 한미연합사마저 해체한다고 하니 조국안보에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한다”며 “안보협의회에서 전작권 환수를 의제로 삼지 말고 그 추진계획도 무기 연기하라”고 요구했다.
동부지회는 이외에도 한국정부가 대북 포용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사업을 포함한 일체의 대북사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헌화식에는 한국측에서는 권행근 국방무관과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원 40여명, 미 측에서는 잔 싱글러브 예비역 소장등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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