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몬트에 거주하는 아프카니스탄 여성(37)이 20일 프리몬트에서 총격으로 사망, 이 사건을 둘러싸고 인종증오 범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경 피해자의 집에서 두 블록 떨어진 글렌모어 드라이브에서 어두운 색상의 승용차가 지나가면서 총을 쐈다고 증언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살인범은 히스패닉이나 흑인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숨진 여성은 3세부터 13세까지 여섯 자녀를 둔 어머니로 학교로 자녀를 데리러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아직까지 살인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반응이며 피해 여성의 어머니는 “내 딸은 아무에게도 피해를 준 적이 없다”면서 인종증오 범죄라고 원통해 했다. 피해여성은 사건 당일 무슬람 전통의상을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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