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태 무역협회장(58)이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선거에 재도전장을 냈다.
김 회장은 20일 낮 제33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대행 김명호)에 후보등록서, 이력서, 서약서, 추천서 36매와 커뮤니티센터 기금 1만달러를 포함한 4만달러의 등록금을 제출, 입후보했다.
경남 사천생인 김 회장은 월남전 참전용사(해병 청룡부대)로 1983년 도미, 잡화도매 및 수출입 회사인 세븐세븐 Inc를 운영하고 있다.
MVD 해병전우회 1-3대 회장, 세계 한인무역인협회 상임이사, 북버지니아한인회 고문, 영남향우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워싱턴한인무역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옥태 회장이 이날 1호로 등록함에 따라 11월19일 실시될 연합회장 선거는 본격적으로 불을 뿜게 됐다. 출마를 공언한 나각수 전 호남향우회장은 다음주초 후보등록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옥태 회장은 이날 공명철 선대본부장, 김인억 조직위원장과 함께 한인회관에서 등록절차를 밟았다.
김 회장은 등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거에 꼭 참여해 제게 힘을 실어주시면 열심히 일해 보답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선관위는 김 회장이 제출한 사류 실사작업을 거쳐 하자가 없으면 공식 후보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한편 김옥태 회장은 애난데일 빛고을 순두부 건물 내에 선거 사무실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공명철 선대본부장은 메릴랜드 본부장에 김서봉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부회장, 우덕호 부회장, 김성찬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 전 회장, 버지니아 본부장은 조필상 전 호남향우회장, 한미화 현 한인연합회 기획실장, 이동철 골프협회장이 맡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억)에는 서경원 북버지니아한인회 사무총장, 이문형 수석부회장, 김진영씨가 뛰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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