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폭발적인 위용으로 NBA의 희망으로 부상했던 스터드마이어.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거의 걸렀던 그가 새 시즌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NBA의 희망으로 성장하던 선스의 파워포워드/ 센터 아마레 스터드마이어는 이번 시즌에는 코트에서 2년전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거의 전부 흘려보내 안타깝게 했던 스터드마이어는 올해 새 시즌을 앞두고 “몸은 거의 100% 완쾌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팀 훈련을 빠뜨리지 않고 소화해 냈으며 최근 독일에서 가진 프리시즌 두 경기도 잘 치러내 팀 관계자들을 안도케 했다. 마이크 단토니 감독은 “가끔 덩크를 폭발시키기도 하고 잘 뛰고 흐름이 아주 매끄럽다”고 좋아했다.
24세 스터드마이어는 일년전 선스와 5년 7,3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직후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아 시즌을 거의 전부 걸렀다. 시즌 후반부인 3월 코트에 복귀했으나 3경기 만에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오른쪽 무릎을 수술 받아야 했다.
“코트에 서지 못하는 동안 괴로웠다. 하지만 예전에는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왔는데 이젠 통증 없이 뛸 수 있어 날아갈 것만 같다”
그러나 NBA에서 가장 역동적인 파워포워드로 평가되는 그가 2년전의 역량을 그대로 재현해 낼지는 미지수다. 몸은 나았지만 그 없이 1년이나 보낸 팀과의 조화도 쉬운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선스는 지난 시즌 스터더마이어 없이 서부컨퍼런스 결승에 올라 아깝게 달라스에 패했다.
선스의 리더격인 스티브 내쉬는 지난 1년간 스터드마이어가 없는 플레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스터드마이어와의 조화는 적응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스터드마이어의 복귀가 곧 선스의 우승후보 부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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