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간호사들의 취업을 도우며
20일 ‘메리 정 후원의 밤’에 참석한 박희례 서울대 간호대학 동창회장. 캘리포니아 간호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메리 정 후보가 박 회장에게는 남다르다.
산타크루즈 도미니칸 병원 암병동 간호사로 일하다가 2002년 한의원을 개업한 박회장은 저소득층의 보험 혜택 확대 바란다며 헬스와 정신건강에 큰 관심을 갖고 정책을 펼쳐가고있는 메리 정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전국민에게 의료보험이 커버되는 한국에 비해 미 보험제도는 개선할 부분이 많다는 박 회장은 간호사 취업으로 미국에 오는 동문들의 적응을 돕고 있다. 연봉은 6만~10만달러선.
영어가 안돼서 취업을 못하는 분들이 많죠. 저도 의사들이 전화로 오더를 내릴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간호사 1명당 5명의 환자를 돌본다는 미국 병원 근무환경은 좋은 편이지만 영어 소통의 걸림돌은 크다고 말했다.
박회장 역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영어를 배운 후 취직했고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한의사 시험에 합격했다.
박회장은 오늘은 혼자 참석했지만 지역 동문들에게 메리정 투표를 독려해야겠다며 오클랜드에서 산타크루즈까지 오가는 4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10월부터 북가주KOWIN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신영주 기자>
이정순 북가주KOWIN 회장(왼쪽)과 박희례 서울대 간호대학 총동창회장(중앙), 메리 정 후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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