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출신 영화음악 작곡가 우디 박(한국명 박원탁)씨가 그동안 작곡한 음악들을 수록한 새 앨범 ‘무드 스피어스’(Mood Spheres)를 23일 출시했다.
현재 LA에서 영화음악작곡가로 활동 중인 박씨는 드라마, 코미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다.
‘Chaos Theory Music’에서 출시한 무드 스피어스 음반에는 한인 벤슨 리 감독의 선댄스 영화제 수상작 ‘미스 먼데이‘와 한인 닷컴 기업의 신화를 다룬 ‘이드림즈’ 등 극영화에서 다큐멘터리에 이르는 다양한 영화 음악이 수록돼 있다.록 기타와 전자음악, 첼로, 피아노 등의 클래식 선율이 녹아 있는 독특한 음악 15곡을 감상할 수 있다.
기타리스트이기도 한 박씨가 직접 기타를 연주한 영화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음반은 웹사이트(www.chaostheorymusic.net)를 통해 판매 중이다.
박씨는 영화 음악 외에도 록 뮤지컬 ‘메이킹 트랙스’와 이안 감독의 ‘결혼피로연’을 각색한 뮤지컬 등 2편의 뮤지컬 작품의 음악도 작곡했다.
곽경택 감독의 ‘억수탕’과 진원석 감독의 ‘이드림즈’의 음악도 맡았었는데 한국 감독들과의 인연은 뉴욕에서 영화를 공부한 ‘내머리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을 통해 맺게 됐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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