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시험을 위한 영어능력테스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 21일 보도) 최근 까다롭게 변하는 영어능력 시험 출제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표본 문제가 공개됐다.
연방이민귀화국(USCIS)은 귀화 시민권 신청자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시민권 인터뷰의 영어능력시험 중 ‘시민윤리’(Civics)와 ‘미국역사’ 그리고 ‘일상생활’에 대한 표본 문장 100여개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www.uscis.gov)에 공개했다.
USCIS가 공개한 영어시험 표본 문장은 귀화시민권 시험자가 시민권 인터뷰에서 시험관의 요구에 따라 읽거나 받아써야 하는 문제들이다. 내용을 읽을 때는 시험관이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
내용에 따르면 시민윤리 부문 표본 문장들은 연방의회, 연방법원, 투표권 등 귀화시민권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미국의 기본적인 정치시스템에 대한 문장들로 이뤄져 있으며 미국의 대통령과 부통령의 이름을 쓸 수 있는지를 질문도 포함되어 있다.
또 일상생활에 대한 표본문장에는 ‘He went to the post office’등 우체국, 식품점, 구직 등과 관련한 평이한 문장들로 이뤄져 있으며 ‘I came to -----(city) today for my interview’등 거주지의 주(State)와 도시를 포함한 받아쓰기 문장도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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