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북버지니아한인회장선거에 무투표 당선된 백인석(58) 씨는 24일 저녁 열린 정·부회장 당선통지서 전달식에서 “동포들에게 겸허하게 다가가는 한인회를 만들겠다”며 “양적인 성장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어려움을 같이 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펠리스 식당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백인석 회장 당선자, 강호관, 박을구, 이효범 부회장 당선자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진호)로부터 당선통지서를 받았다.
백 당선자는 오는 12월2일개최될 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내년 11월말까지 2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백 당선자는 1986년 도미, 북버지니아한인회 교육위원장, 제13회 미주체전 워싱턴 선수단장, 10, 12기(현) 평통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얼마전까지 한인연합회 이사장으로 봉사해왔으며 현재 D.C.에서 그로서리를 운영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